인천대앞 벚꽃길 090414
밖에선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석가탄신일, 회사에 나와있지만, 지난 달 벚꽃과 함께한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마침, 회사의 컴퓨터에 남겨두었던 사진이 있어서, 지난 추억을 남겨보려 한다.
지난 4월 14일, 그때도 지금처럼 비가 살짝내렸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이만큼 비가 내렸고, 나는 그 벚꽃길 사이를 걷고 있었으며, 이것들에 대해서 감탄하고 있었다. 똑같은 카메라를 들고,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약속에 나가는 길이었다.
데자뷰같은 현상과 함께,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듯 같은 현상도 반복되는 지구에 사는 것이 신기하기만하다.
그것도 대한민국 인천 어딘가에서. 어쩌면, 내년엔 이 모습을 겪고, 상상에만 머무를지도 모르겠다. 인천전문대는 인천대에 통합된다는 소문이 있고, 인천대는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송도캠퍼스로 이전을 예정중이다. 건설사와의 마찰로 문제가 좀 있었지만, 빨리 이사가야한다. 우리집이 그에따라 보상을 받고 다른 곳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꽃비가 내리길 기대했지만, 바닥에 이미 어느정도 뿌린 상태였고, 몇년간 벚꽃이 피고 지는것을 보면서 얻게된 경험상으로 이때쯤 되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
비내리는 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하늘 가득 메운 벚꽃이 내 기분을 좋게해주었던 것 같다.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좀 따뜻해진다.
그 향이 잊혀질때쯤 철쭉도 피고, 개나리도 보이고..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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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곳이군요. 웬지 벚꽃은 한박자 늦은 느낌이지만요! ^^
나도 출퇴근할 때 지나가곤 했지.
벚꽃도 이쁘지만, 재잘거리는 대학생들의 모습 또한 이쁜 인천대 앞깊 ^^
내년에는 꼭 카메라를 들이대보길 기도기도기도기도 ^^
아이쿠! 우리 기차...-_- 너무 열심히 일해야해서 걱정이다잉...-_-;
안죽고 살아있는게지? ㅎㅎ
도화동은 나의 살던 고향은~ 인데 말이지..ㅋ;
눈에 익은 거리인데요.. ㅎ~
저의 고향이고..
고등학교때 휴일에는 새벽부터 친구들하고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축구하고 농구하던 곳이에요..
죠기 정문 앞에 우동집은 자주 갔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별미였었는데요.. ^^
여기의 벚꽃이 이렇게 활짝 피었네요..최근에 이 앞을 지나갔지만 이미 꽃은 떨어진 후~!
우아..인천대앞이 이렇게 멋지군요.
기찬님!! 건강하시죠?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데에 나는 환영하지 못하는 바이다
에 동감합니다. 벛꽃 이쁘네요 ^-^
예쁘네요...